태블루에서는 아래와 같이 지도에 시각화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다.
이 포스트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복습 겸 방법을 다루려고 한다.
방법은 매우 간단하다.
나타내고 싶은 시/군/구 나 주/시/도에 대한 차원을 마크로 끌고와서 놓으면 되니까.
하지만 다른 준비가 필요한다. 바로, 위도 경도에 대한 정보와, 지리 정보를 반드시 준비해야한다.
지리 정보란, 위 그림에서 처럼 각 구역별 경계선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하는 것으로,
위도 경도는 지리적인 좌표, 포인트 한 지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지리경계 정보는 면에 대한 정보값이다.
우선은 아래와 같이, 시/군/구에 대한 차원값을 지리적 역할로 타입변환을 해주자.
그럼 텍스트를 뜻하는 Abc가 아니라 지리정보값인 원형의 아이콘으로 변환이 된다.
이것을 더블클릭하면 자동적으로 위도 경도 값이 행과 열에 나타나게 된다.
즉 방법은 다음과 같다.
1. 지리적 역할이 부여된 차원값을 시/군/구 혹은 주/시/도 등 해당하는 값으로 지정한다.
2. 1에서 다룬 차원값을 더블클릭하여 위도경도가 행과 열에 들어가게 한다.
3. 시각화로 보고자 하는 값을 끌어와 마크 중 색상에 집어넣는다.
아래의 예시는 카운트값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시군구의 지리 경계정보에 입힌 것이다.
중간중간에 색이 입혀지지 않은 지역이 보인다.
이 부분들은 중복값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.
예를 들어, 북구, 중구, 동구 ... 이런식의 방위적 특성이 들어간 시군구의 명칭에 경우 각 광역시마다 중복값이 있기 마련이다.
따라서, 색칠이 되지 않은 부분은 중복값이 있는 부분으로,
이것을 해결하려면, 시군구보다 한단게위인 주/시/도의 내용이 세부정보에 같이 포함되어야 한다.
아래의 이미지를 반드시 참고할 것.
지리경계정보를 활용해 지형마다 색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,
아래와 같이 좌표를 활용해 점으로 나타내는 방식도 있다.
이 방법은 좌표가 필요하므로 위도 경도값이 필수적이다.
우리나라의 주소와 지형적 위치를 입력값으로 제공하면 위도 경도를 받을 수 있는 방법도 물론 존재한다.
이 과정을 지오코딩(geocording)이라고 하며, Biz GSI 등의 오픈 api를 사용하면 된다.
지도 시각화는 눈을 즐겁게 하거나,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지만
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한다.
예를 들어, 처음 소개한 방식대로, 지리경계정보를 활용해 지역구의 모양대로 색을 입힌 시각화 자료가 있다고 하자.
극단적으로 좁은 면적의 지역구에 찬성을 한 사람이 많고,
극단적으로 넓은 면적의 지역구에 반대를 한사람이 많다고 가정했을때,
찬성이 노랑, 반대가 회색이라고 해보자.
색이 있는 지역은 전체에서 작은 면적을 차지 하므로 우리나라 전체 중 소수만 찬성한다고 할 수 있을까?
눈으로 볼때엔 노란색이 좁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므로, 반대가 찬성보다 많다 하고 왜곡해서 받아들이게 된다.
만약 그 좁은 면적이 서울시였다면? 서울시에 집중된 인구를 고려치 않고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.
이처럼 지도 시각화를 이용할 때에는 왜곡의 요소가 없도록 신중하게 사용해야한다.